황토사과 명품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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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과 명품화 본격 가동
  • 곽주희
  • 승인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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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농가 17.9ha 8억9600만원 지원
군이 추진하고 있는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신활력사업인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과원 개발사업이 6월29일 대상 농가를 최종확정하고 8억9600만원을 지원,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이에 사과 주산단지 과원 구조개편으로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효율 저비용 생력형 과수산업이 크게 발전하게 됐다.

차별화되고 비교우위의 보은 황토특화사업 추진으로 보은을 ‘황토의 메카’로 건설하고 고부가가치의 황토사과를 고품질화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요로운 복지보은 구현 등을 위한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신활력사업은 5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6월8일부터 21일까지 엄격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농가선정을 위해 6월8일 보은군과수재배농가 대표와 관계관 등 30명을 대상으로 신활력사업 협의회를 구성했고, 6월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신활력 사업 대상농가 21호 17.9ha를 선정하고 사업비 8억9600만원(보조 7억1700만원, 자부담 1억7900만원)을 확정했으며 대상농가 교육을 7월 상순에 실시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과원 개발사업 실시로 친환경 과실 생산기술 중점보급, 고품질 과실의 안정생산, 기상재해 경감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력형 과원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노동력을 72%(10a당 286시간을 80시간으로)절감할 수 있다” 며 “고품질 과실 수량을 300평당 2800kg을 4000kg까지 올리고 과실의 수확 연령을 4∼6년에서 2∼3년으로 단축시켜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해발 200∼250m의 중산간지대의 전형적인 분지형태로 낙동강, 금강, 한강의 상류지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토질이 양질의 황토로 분포되어 있어 과육이 치밀하며 빛깔이 좋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갖고 있다.

또한 산림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자연환경을 활용 보은황토사과를 과학적인 재배기술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 사과단지화로 명품화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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