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천호 충북도교육감의 사망으로 인해 실시될 13대 충북도교육감선거일이 내달 1일로 결정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일을 내달 1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 결과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점자가 없는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3일 결선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이번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오는 8일 오후 2시 도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후보자등록 및 선거운동방법 등 보궐 선거와 관련된 내용 전반에 대해 안내키로 했다.

교육감 선거인단은 선거일 공고 현재 초·중등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원(4월1일 현재 4788명)이다.

도선관위는 16일까지 학교장이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선거인명부를 통보하고 21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작성키로 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등록신청서와 3000만원의 기탁금 등을 구비해 등록·신청하면 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난 때부터 31일 자정까지이며, 선거공보,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등 초청 대담·토론회 등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이외의 방법으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선거일(결선투표 일 등 포함) 공고·통지는 오는 15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