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신 고취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보은교육청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효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올해 충북도교육청의 효 체험학습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보은교육청은 찾아가는 효 사랑관, 효자 탐방, 학생과 함께하는 효도관광, 효행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 중이다.
보은교육청은 6월22일부터 29일까지 충북학생종합수련원 생활관의 협조로 원남중(22일), 회인중(24일), 내북중학교(29일)에서 ‘찾아가는 효 사랑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참된 섬김과 올바른 효도의 길을 알리기 위한 생활 예절, 전통문화 바로 알기, 제례 실습, 우리 옷 바로 입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막연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효도의 의미와 방법 등 등 효 사랑과 관련한 여러 내용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우리 옷에 대한 기본 상식과 옷고름과 댓님 매기, 절하기, 제례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공손하게 인사하기, 식사 예절, 생활 에티켓 등은 실습한 것을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보은교육청은 또 6월27일부터 1박2일씩 3기에 걸쳐 군내 초등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2005 보은정신 함양 효(孝) 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지난 2일까지 산외초 장갑분교에서 실시한 이번 효체험학교는 제1부 섬김과 사랑의 효문화 체험활동, 제2부 참된 효에 대한 명상의 시간, 제3부 인근 경로당과 연계한 효 실천 한마당잔치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그 동안 막연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효도의 의미와 방법 등 효 사랑과 관련한 여러 내용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자랑스런 보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승업 교육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효사랑관 운영, 효지 탐방, 학생과 함께하는 효도관광, 효행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 실천하는 효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랑스런 보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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