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재배 기술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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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재배 기술교육 성황
  • 보은신문
  • 승인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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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감 인기 실감
웰빙 산업으로 뜨고있는 감재배 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석해 열기가 후끈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고품질 감 재배기술 교육이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우영 도농업기술원장, 김태수 소장 및 도내 거주 감재배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다양한 지식습득 및 활용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지역특화 소득품목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상주 감시험장 조두현 박사를 초빙, 감나무의 생육특성, 재배 환경과 대과 생산기술, 여름철 감 과원관리, 과원 시비 및 토양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감 재배의 어려운 문제점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해 감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었다.

감은 연시, 곶감, 탈삽(삭혀서 먹는 것), 아이스홍시(감 아이스크림), 수정과, 음료, 감잎차 등으로 수요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각 지역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곶감의 성분은 감 100g당 당분이 14g,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타닌 성분이 들어있어 설사를 멎게 하고 시설(곶감에 생기는 흰가루 당분)은 폐가 답답할 때, 담이 많고 기침이 나올 때, 만성기관지염에 좋으며 땡감을 환부에 바르면 타박상, 화상, 동상, 치질, 벌에 쏘였을 때 효과를 발휘하고 곶감과 감은 고혈압, 중풍, 이질, 설사, 하열, 위장염, 대장염 등에 유용하게 쓰이면서 웰빙 식품으로 떠오르는 고소득 과수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이모씨는 “감은 가꾸지 않아도 풍년을 이루는지 알았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60년을 농사지은 농부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며 “지금부터라도 전지전정과 시비관리,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부끄럽지 않은 농사꾼이 되고 싶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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