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보은파출소(소장 박은용)와 119구조대(대장 류지노)는 지난 14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외면 구티리 임순이(여, 45세)씨의 배밭 1000평에서 적과 및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각종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수요의 증가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소방관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소방관은 “자주는 어렵지만 시간이 되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은용 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역 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기꺼이 대민봉사에 임할 계획이다” 며 “우리가 도와준 만큼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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