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해 흘린 땀은 아름답다. 보은교육청(교육장 이승업)에서는 지난 16일 내북면 소재 고아, 장애인, 노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행복한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건물 안팎을 대청소하고 침구류 등의 세탁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들은 화장지와 생필품 등 시설에서 가장 필요한 선물을 미리 준비해 가 전달했으며, 외로운 노인들과 말벗도 되어 드리는 등 위로 격려했다.

목욕 봉사활동을 한 교육청 관리과 박노형(36) 직원은 “연로하신 노인들을 목욕시키니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더욱 더 간절했다” 며 “앞으로는 틈틈이 시간을 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지금까지 못했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업 교육장은 “군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집을 차게 되었다” 며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