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초등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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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초등학교 총동문회
  • 송진선
  • 승인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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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마을잔치 개최
삼가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대연, 2회)는 지난 5일 삼가초등학교 교정에서 동문회 정기총회 및 학구단위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4일 노래자랑 등 여흥시간으로 전야제를 시작한 이번 정기총회는 3회째로 서울 및 전국에 퍼져있는 삼가초등학교 동문들이 모여 동심을 가진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갔다.

황대연 총동문회장은 총회 개회식에서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전국 방방곡곡 어디에서나 모교를 욕되지 않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업과 학업에 매진하는 동문들이 항상 자랑스럽다”며 “모처럼 친구,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인 잔치마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처럼 자리를 같이 한 동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그렇게 커 보였던 작아진 운동장에서는 그 때 그 시절로 족구경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를 펼치며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마을 주민들도 참석해 함께 경기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 영농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용했던 시골마을, 아주 작은 학교는 오랜만에 사람이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
하루종일 시끌벅적했던 작은 시골마을에서 삼가초등학교 동문들은 잠자고 있었던 순수를 다시 몸 안에 가득 채우고 또 다른 일상으로 돌아갔다.

내년에는 더욱 성숙되고 모두가 성공한 사람이 되어 만날 것을 기약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편 이날 황대연 총동문회장은 인터넷 동문회 카페를 운영하는 김진세(9회), 김유섭(7회), 전정복(20회), 이동복(20회), 김명애(26회), 안점숙(14회), 김종구(23회), 강정근(24회), 김길덕(24회), 정계화(26회), 최시호(26회), 이명희(26회), 강석태(26회), 박선희(27회), 이옥순(29회), 정윤기(33회), 이광희(33회), 이근순(33회), 낙수암 특별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자료제공 : 김진세·김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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