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비림박물관(관장 허유)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6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행사 및 제3회 서화 공모대전 시상식, 국악한마당 경로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희 국회행자위원장, 오규택 군의장, 이승업 교육장, 이호균 경찰서장, 이재수 재경군민회장, 서병각 재청군민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3회 한국비림원 서예공모전에 입상한 57점의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국악 한마당 경로대찬치를 기쁨예술단(단장 이은집)의 국악 한마당, 매직 쇼, 수한농협 해돋이 풍물패의 풍물놀이 시연, 수한면 오정리 노인회의 노인건강체조 시연 등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점심으로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했으며, 이날 하루동안 비림박물관을 무료로 사람들에게 개방했다.

허유 이사장은 “일본, 중국 등이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후세들에게 영토를 자기의 옛 조상들이 차지했음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나라는 역사교육을 등한시하고 있어 걱정된다” 며 “역사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성씨 유래비 3500점과 회화의 진수인 초상화 250점, 역대 왕의 어필 130점을 제작 보관해 대한민국의 보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