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중 학교폭력 예방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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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중 학교폭력 예방교실 열어
  • 곽주희
  • 승인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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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초빙,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 및 왕따없이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내북중학교(교장 손도영)는 5월23일 보은경찰서 회인지구대장 윤휘영 경감을 초청, ‘학원폭력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요즘 학원폭력이 심각해짐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원 폭력 및 생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한 이번 특별교육에서 윤휘영 경감은 학교 폭력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오직 사랑과 우정만이 존재하는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을 일깨워 주었다.

이에 앞서 내북중학교는 4월4일에도 보은경찰서 김완기 생활안전교통과장을 초청해 학교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 등 각종 청소년 비행과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 예방교실’을 개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했다.

특히 내북중학교에서는 올해부터 역할극을 활용해 학교폭력 및 왕따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은숙 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학교폭력’, ‘친구간의 갈등’이라는 주제로 학생 스스로 대본을 만들고 연습을 하면서 학원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며, 교육관계에 대해 많을 것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전교생이 역할극을 함께 관람하고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은 ‘우리 내북중학교만이라도 폭력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학교폭력 근절의지를 확고히 하고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다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손도영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실과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친형제처럼 우애있게 지내고 있다” 며 “전 교직원은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은 물론 각종 청소년 비행 및 범죄를 예방해 학생들이 올곧은 청소년으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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