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31일 실시하는 제 4회 지방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청정지역에 청정선거 깃발을 꽂는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중연)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외속리면 서원리에서 출발해 산외면 묘봉까지 총 43.9㎞에 달하는 충북알프스를 종주하며 등산로 주변의 환경정화작업을 벌이고 깨끗한 선거를 홍보하는 리본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깨끗한 지방선거 기원 충북 알프스 종주대회는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보은의 충북 알프스 홍보도 겸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뿐만 아니라 충북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서도 참가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종주대회는 충북 알프스 구간을 총 5개구간으로 나눠 5일간에 걸쳐 시행하게 되는데 등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까지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
또 김밥 및 간식은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를 한다.

한편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깨끗한 지방선거 기원 충북 알프스를 종주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하기 위해 지난 2일 충북 산악연맹 속리산악회 배인수 등반대장과 함께 시발점인 외속리면 서원리부터 구병리 구병산 정상까지 사전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전 답사는 행사 당일 등반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등산로 상황은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황수현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충북 알프스 종주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공명선거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