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보은선수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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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보은선수 돋보여
  • 곽주희
  • 승인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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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보은중·보은여중 역시 최고 금 4, 은 1, 동 2개 둥 총 7개 획득
제34회 전국소년체전이 5월31일 폐막된 가운데 동광초와 보은중 롤러, 보은여중 사격이 전국에 명성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은 롤러에서 금 3, 동 2개를 획득했으며, 사격에서 금 1, 은 1개를 차지, 총 7개의 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안겼다.

특히 사격에서 금메달은 충북선수단이 10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딴 것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보은 선수들의 메달 현황을 보면 동광초 롤러부 양상현(6년) 선수는 보은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초등부 2분04초03의 기록으로 1000m와 5분39초66의 기록으로 3000m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에 올랐으며, 박민정(5년) 선수는 여자 초등부 5000mR에 출전해 다른 3명(윤이나, 안성아, 박소이)의 선수들과 함께 뛰어난 기량을 발휘, 8분18초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확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보은여중 사격부는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395점을 쏜 권미선(3년) 선수가 개인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권미선, 염민지(3년), 차민희(3년), 김희진(3년)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인천광역시와 1175점 동점을 이뤘으나 마지막으로 쏜 선수의 점수가 높은 쪽이 이긴다는 규정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보은중 롤러부 전호식(3년) 선수는 지난해 부상을 딛고 출전,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26분09초35의기록으로 E15000m와 5000mR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동광초·봉정초·대강초 롤러부의 활약으로 여초부 4개 전종목을 싹쓸이하는데 힘입어 금 6, 은 4, 동 5개로 9연패를 달성했다.

도내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각 경기종목별로 분산 개최한 이번 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 27, 은 32, 동 44개 등 총 103개의 메달을 수확, 체전사상 첫 메달 수 100개를 돌파하며 메달순위 7위(총 메달수 3위)를 달성했다.

한편 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정인채)의 주관으로 오는 11일(토) 오전 9시 동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선수단 환영식과 함께 카페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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