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면 장재리에 소재한 속리산 말티재 자연 휴양림이 한국 관광공사의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휴양림속의 조용한 호흡 -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과 함께 ‘파주’, ‘창녕 관룡사’, ‘대자연속 생태체험 완주’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관광공사는 속리산 말티재 자연 휴양림을 가족 층이나 연인 층에게 추천한다며 ‘6월의 햇살과 어울린다’고 소개하고 있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재 고개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02년 1월에 개장한 휴양림은 ‘숲속의 집’ 13동이 있으며 말티재 정상과 연결되도록 약 6km 정도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또 물놀이장과 산책로, 숲 속 교실, 취사장 등도 갖추고 있고 머루, 다래, 더덕, 도라지 등 토속 식용식물과 오가피, 산초, 오미자, 등 약용식물원을 조성하여 이용객이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때 쯤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의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찌르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도심의 찌든 때가 사라지고 틈틈이 야생화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 최적 인원은 150명이지만 특히 여름 성수 철에는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할 정도다.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방문할 수 있다. 주변에 속리산과 법주사, 선병국 가옥, 삼년산성 관광지가 있고 속리산 산채비빔밥 등의 먹거리가 있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043-543-62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