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젠 성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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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젠 성년이예요
  • 곽주희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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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주관, 보은고 성년례 치러
지난 16일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가 주관한 제5회 청소년 성년식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보은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만 18세가 되는 보은고 학생 20명(관자(남) 10, 계자(여) 10)을 선발, 주인(회장 이유남)이 큰 손님(박종기 군수)을 모시고 대상자 부모와 친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예복을 입혀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날 집사에는 각 여성단체장들이 맡아 봉사를 했으며, 시대에 맞게 간소하게 하기 위해 성년자에게 유건과 아얌을 씌워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관자 송종호군과 계자 송은숙양의 성년선서에 이어 큰 손님이 성년자 한명 한명에게 술을 따라 주는 초례와 주훈(酒訓)을 내려주는 의식을 실시했다.

또한 큰 손님(박종기 군수)이 성년자에게 자(字)를 내려주고 평생토록 지닐 삶의 교훈을 전하는 수훈증을 전달하는 수훈례가 이어졌으며, 큰 손님, 주인, 부모님, 참석자들에게 배례를 끝으로 성년식을 마쳤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성년례에 참석한 관자 및 계자 20명에게 성년 축하 선물로 금지환(18K)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성년식을 치른 학생들은 △ 관자 : 송종호, 김지만, 주성헌, 황병호, 한원재, 최유석, 김종민, 박상우, 어경재, 이원두 △ 계자 : 송은숙, 유하나, 이은혜, 조재경, 권은미, 서보아, 박지영, 이수진, 김미경, 천은비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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