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지가 가장 크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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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지가 가장 크게 인상
  • 송진선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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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지가는 전년보다 평균 19.2% 인상, 고속도로, 국도건설로 보은·내북·회북 지가 상승
공시지가를 실거래가격까지 조정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인상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19.2%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2003년보다 평균 10.7%인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인상이다. 이는 공시지가의 현실화와 관리지역의 대지 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및 보은∼청주간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보은읍과 회북면, 내북면 지역의 주변 지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가 변동율
전년과 대비한 지가 변동을 보면 △50%를 초과해 하락한 곳이 3필지나 된다.
또한 △20%초과 ∼ 50% 하락은 101필지 △10% 초과 ∼ 20% 하락은 62 필지 △5% 초과 ∼ 10% 하락은 449 필지 △5% 까지 하락 1121필지 △변동이 없는 곳이 4118필지에 달했고 △5%까지 상승한 곳도 3111필지에 달했다.

△5% 초과 ∼ 10% 상승 7103필지 △10% 초과 ∼ 20% 상승 2만9980필지 △20% 초과 ∼ 50% 상승 5만4089필지 △ 50% 초과 상승 7394 필지 △신규조사 681필지이다.

이중 5%까지 상승과 5% 초과∼10% 상승한 필지는 각 읍·면에서 고루 나타났고 10% 초과∼ 20% 상승 필지는 상대적으로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북면, 내북면, 산외면에서 크게 나타났다.

또한 20% 초과∼50% 상승과 50% 초과 상승한 필지는 보은읍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 마로면, 내속리면, 탄부면에서 많이 나타났다.

탄부면 상승율 가장 커
읍·면별 지가 상승율을 보면 보은읍이 지난해보다 15% 인상했고 내속리면은 22.7%, 외속리면 29.1%, 마로면 27.8%, 탄부면 31.1%, 삼승면 15.8%, 수한면 18.9%, 회남면 15.1%, 회북면 18%, 내북면 11.8%, 산외면 21.9%로 인상됐다.

2005년 가중 평균지가를 보면 보은읍은 7743원, 내속리면 1195원, 외속리면 2319원, 마로면 1832원, 탄부면 4347원, 삼승면 4797원, 수한면 1601원, 회남면 670원, 회북면 1238원, 내북면 1705원, 산외면 1422원이다.

185필지 의견 중 170필지 하향 요구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종합토지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조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특별히 공사와 관련해 보상을 받을 목적이 아닌 이상 대부분 조세 부담을 느낀 지주들은 하향 조정을 요구한다. 올해도 의견을 제출한 필지의 90%이상이 하향 조정을 요구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한 후 접수된 의견 185 필지 중 170필지에 대해 하향 조정을 요구했다.
상향 조정을 요구한 것은 15필지에 불과하다.

군은 지난 26일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상향 조정을 요구한 것 중 8필지, 하향 조정을 요구한 것 중 72 필지만 지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105필지는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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