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원 합동연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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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군의원 합동연찬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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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유치·공공기관 이전 총력
충북 시·군의회 합동연찬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충북지역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유기영 청주시의회 의장)는 이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민 역량 결집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번 연찬회에서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해 충북도민들의 힘을 한 데 모으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혁신도시 건설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각 시·군간 유치경쟁이 과열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충북 전체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군의회간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방분권 실현과 중부권 시대 개막을 위해 △ 국가균형발전 시책은 기회균등 및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할 것 △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의 자율성을 대폭적인 범위로 높일 것 △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혁신도시 건설 등을 국민의 대통합 차원에서 추진할 것 △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은 오송역으로 결정 △ 청주국제공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공항 육성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의원들은 청주대 박종호(행정도시계획학부) 교수로부터 ‘중부권시대 개막과 충북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체육활동, 문화공연 등을 통해 단합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이원종 지사와 권영관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노영민, 오제세, 강혜숙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12명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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