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중 전교생 야영수련활동
상태바
내북중 전교생 야영수련활동
  • 곽주희
  • 승인 2005.05.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활동 통해 호연지기와 공동체의식 고취
바다가 없는 내륙에 위치한 학생들에게 바다와 접하게 함으로써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며, 집단생활을 통해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 학교가 있어 화제다.

내북중학교(교장 손도영) 는 해양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포부와 창의적인 두뇌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전교생 17명(1학년 7명, 2학년 9명, 3학년 11명)과 교직원 10명 등 총 37명이 대천에 위치한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갯벌체험, 바다수영 및 래프팅 등의 해양수련활동, 도미노 게임을 통해 심신의 단련 및 단체지휘 능력 배양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보령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및 촛불의식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정신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순희(3년)양은 “조금은 무서웠지만 래프팅도 하고 바다 수영이 참 즐겁고 재미있었다” 며 “바다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협동심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 앞으로 중학생답게 착실하게 생활할 것이고 이번 야영활동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도영 교장은 “바다에서 수련활동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