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월 말까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우협회·낙우협회·양돈협회장 등과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다두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여 자율방역을 실시토록 하는가 하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운영해 구제역 및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일제 소독의 날인 수요일은 이미 편성한 공동방제단을 가동, 우제류 사육농가 1,788호에 25개반 76개팀 228명의 방제요원을 동원하여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이 의심되는 우제류 가축에 대한 조기신고 등 유관기관 및 축산 관련 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중국 등 구제역 발생지역에 축산단체에서는 여행 자제 및 농장을 방문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축산사업장별로 방역지침서를 축산 농가 302호에 배부하여 활동토록 하고 질병예찰 의무요원,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등 읍·면별 예찰 담당자 22명을 지정하고 예찰을 강화해 차단 방역에 철저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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