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H후원회(회장 이진원)는 지난 19일 4-H회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4-H회원 29명에게 2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H활동 이념을 생활화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미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시키며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자부심을 갖게 하고 민족의 주체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소년의 달 행사로 문의 문화재 단지와 청남대를 견학했다.

영농 4-H회원 18명과 18개 학교 4-H회별 4명씩 72명 등 총 90명의 회원들은 청남대와 문의 문화재단지를 견학하며 국민의식 함양과 민족의 우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군 4-H후원회 4-H회원 장학금은 4-H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 29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 1인당 10만원씩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회원들은 윤재인(종곡초), 김설은(속리초), 이재영(산외초), 봉국형(삼산초), 정장수(관기초), 이지은(동광초), 김소라(판동초), 박상준(보은중), 황진원(보은중), 박영호(속리중), 배민아(속리중), 이지혜(보덕중), 유성암(보덕중), 김기태(원남중), 허재웅(원남중), 김동일(회인중), 정재영(회인중), 손태웅(내북중), 이우섭(내북중), 김경아(보은여중), 오영심(보은여중), 김응균(보은고), 이상훈(보은고), 권미애(정보고), 이정호(정보고), 전선우(보은여고), 이해정(보은여고), 이덕환(자영고), 김광섭(자영고)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통령 별장이라 호화찬란하고 대단할 줄 알았는데 직접 살펴보니 역대 대통령의 검소함을 느낄 수 있었고 즐비하게 피어있는 야생화는 우리 꽃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진원 회장은 “지난 91년부터 학생 4-H회원에게 장학금과 실습비, 꽃묘 등을 지원했지만 학교 4-H회는 매년 늘어나는데 비해 후원기금이 부족, 회원들을 만족을 시키지 못하였지만 앞으로 후원회 기금 확대에 노력해 회원들이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