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속리축전 보은사랑 큰 잔치’가 오는 27∼28일까지 2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문화원(원장 박재완)이 주최하고 문화예술단체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무대행사 △설치전시행사 △거리축제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25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로 열린다.

행사 첫날 27일에는 들꽃사랑연구회의 야생화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예, 수석전시회, 아마무선국 운영, 청소년 어울마당, 풍물시장운영 등 볼거리 위주로 행사가 전개된다.

이어 연송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는 노인위안잔치와 국악공연 ‘어울림의소리’, 축하공연이 치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본 행사인 28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군악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각 읍·면대항 풍물경연, 씨름, 장기 및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써바이벌대회가 열리는 민속경연대회를 비롯한 읍·면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군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행사 기간 중 노인위안잔치(연송적십자봉사회)，청소년어울마당(자유총연맹)，어린이뮤지컬공연(자녀교육발전협의회), 사생대회 및 물놀이체험(보은청년회의소), 건강박람회, 품바공연 등 지역 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보은사랑’을 확인하는 한마당 잔치로 치러질 전망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스밴드, 부부듀엣, 조승구, 문희옥, 김도향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민족통일협의회가 주관하는 ‘불꽃놀이’가 뱃들공원과 보청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