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발협 공공기관 유치 행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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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협 공공기관 유치 행보 계속
  • 곽주희
  • 승인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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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 균발위, 농촌진흥청 방문해 공공기관 보은이전 호소
보은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공공 유치를 위한 호소문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촌진흥청에 전달됐다.

보은발전협의회 이종환 집행위원장, 김인수·구왕회 대표는 지난 12일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공공기관 보은이전과 관련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의 이용희 국회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보은군민 2만2116명이 서명 한 것으로 이들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촌진흥청에 전달한 건의문에는 ‘보은군민은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유치문제를 군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가장 어려운 자치단체인 보은군민의 입장에서 보면 지역균형이라는 차원에서 공공기관이 반드시 보은군에 분산되어야 마땅하고 이것을 보은군 생전의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고 있다’는 비장한 각오가 담겨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전달한 건의문에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있는 보은군에 농촌진흥청이 우뚝 서 역사이래 우리 민족의 뿌리인 농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보은발전협의회 남광우 사무처장은 “2만 군민의 서명이 든 건의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만한 공공기관이 보은군에 올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발전협의 지역을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보은유치운동 외 추후 건교부와 국토관리청도 방문하여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 사업 조기완공 등을 적극 건의해 지역 기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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