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고 우리는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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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고 우리는 자라고
  • 임향묵
  • 승인 2005.05.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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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어린이날 큰잔치 ‘얘들아, 노올자!’ 성황
신록의 계절 5월!
최근 여름날씨처럼 무덥기만 하던 것이 거짓말 같이 어린이날인 지난 5일은 바람까지 부는 시원한 날씨 속에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뱃들공원 일원에서 보은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어린이날큰잔치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박종기 군수, 이승업 교육장, 박재완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과 구금회(보은여중교사) 준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인사말을 올린 구금회 준비위원장을 비롯 박종기 군수와 이승업 교육장은 축하인사말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 준 많은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므로 교육인들과 부모님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길 바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발전시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린이가 주인인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방장비 체험, 떡매로 인절미 만들기, 황토염색하기, 부모님 얼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 행사가 주를 이뤄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떡매질을 해서 만든 인절미는 그 자리에서 완성돼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모두 함께 맛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펼친 풍선으로 모양 만들기, 어린이 얼굴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그리기, 꽃마차 태우기와 소방장비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려 다른 체험장보다 길게 줄을 선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전시마당에서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독도사진, 독도설명, 의견적기를 통한 ‘독도바로알기’ 전시회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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