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신대제 출연
마로면 송현리 출신으로 국악가수인 이현숙씨가 17회 팔공산 산신대제에 참가해 모든 끼를 발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산신대제는 한국 무속문화 총연합 중앙회에서 주최했는데 이현숙씨는 무속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천왕거리, 대감놀이, 장군거리, 별상거리 등 무속인들 특유의 추임새 등을 무속인 못지 않게 추어내 무속인들 조차도 감탄을 자아냈다.
재대구 보은향우회 회원인 이현숙씨는 경기민요와 가야금, 한국 무용을 배운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이현숙씨는 팔공산 산신대제에서 대구 향우회 회원들 모두 복받게 해달라는 기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숙씨는 국악을 배우고 싶은 대구·경북 출향인들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010-9361-2208)
김기성 명예기자 webmaster@ekook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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