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제12회 국민생활체육 충북도 연합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보은군은 지난 10일 충주 그린·콘티넨탈 볼링장에서 12개 시·군 선수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192점을 획득해 184점과 181점을 각각 올린 충주시와 청주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 상금 30만원과 우승기, 트로피를 받았다.

3인조 남·여 및 2인조 남·여, 임원 등 3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 결과 보은군은 여성부 3인조 경기에서 모분임·김재희·이정희 선수가 2165점을 기록, 2위 음성군을 5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한 2인조 남자 경기에서는 박건석·박양욱이 1726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점수 19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3인조 남자 경기에 참가한 방동열·김홍당·김기태 조는 2301점으로 6위를, 2인조 남자 경기에 참가한 양승운·박철희 조는 1595점을 기록, 14위를 차지했으며, 2인조 여자 경기에 참가한 정미연·박영현 조는 1330점으로 12위를, 장현숙·한미라 조는 1325점으로 13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