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체육협의회와 군 보건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지사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 읍·면 순회 건강 걷고 달리기 마로면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 마로면 대회에는 비가 오는데도 350여명이 참가해 관기초등학교부터 기대다리까지 5km와 오천리 입구까지 10㎞를 걷고 달리며 건강을 지켰다.

또 보은경찰서 동부지구대, 마로면 자율방범대,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들이 교통통제를 실시해 대회 참가 주민들의 안전을 도왔다.

박종기 군수와 박성환 농협 보은군지부장, 유완백 마로면장과 구환서 군의원, 이종란 보건소장, 김인수 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대회에 참가한 기관단체장들도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걷고 달렸다.

특히 마로낙우회에서 우유 800개와 구병산적십자봉사회에서 무료 차대접을 실시하는 등 인정을 보여줬고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자전거, 청정쌀, 압력밥솥, 가스렌지, 믹서기, 선풍기, 삽 등의 경품을 협찬해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

이날 참가자 경품추첨을 통해 이강중(마로 원정)씨가 김치냉장고를 받았으며, 강인수(강성가든)씨가 TV, 이미훈(마로 송현)씨외 2명이 가스렌지, 정다솜(마로 관기3)씨외 10명이 자전거, 김순자(마로 갈평2)씨외 5명이 압력밥솥, 김태정(마로 관기)씨외 1명이 쌀, 최상영(마로 관기3)씨외 3명이 선풍기 등을 각각 받았다.

한편 5㎞여자부에서는 박다슬(관기초 5년)양이 1위를, 2위 김태정(마로 관기), 3위 공계순(일산건설), 4위 김미연(마로 세중), 5위 강연봉(마로 관기3), 6위 이기순(마로 갈평)씨가 차지했으며, 5㎞남자부는 이재영(탄부 벽지)씨가 1위, 2위 구성모(마로 관기), 3위 엄학진(주 한화), 4위 나기훈(농업기술센터), 5위 강성원(보은체육사), 6위 박범준(마로 변둔)씨가 차지, 메달과 부상을 받았다.

10㎞일반부에서는 김동현(경동보일러)씨가 1위, 2위 김홍석(내북면사무소), 3위 박수근(주 마로광업소), 4위 허병국(3대대), 5위 박종호(마로 기대)씨가 차지했으며, 10㎞매니아에서는 박종구(주 성하상사), 2위 김용식(단양상회)씨가 차지해 각각 메달과 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