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름꽃 공예 교육 시동
상태바
누름꽃 공예 교육 시동
  • 곽주희
  • 승인 2005.04.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여성 취미, 여가활동에 큰 도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10회에 걸쳐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누름꽃 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누름꽃 공예교육의 효과 및 호응이 좋아 지난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10회 교육을 성실히 받을 수 있는 30명을 선발, 충남 대전의 이은희 강사를 초빙해 지난 1일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산과 들의 야생화와 이름모를 잡초,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누름꽃 공예를 통해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꽃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농촌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며 농산부산 가공품 제작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누름꽃 공예교육은 지난 1일, 4일, 6일, 8일, 11일, 13일, 15일, 18일, 21일, 22일 등 총 10회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꽃 채집과 꽃물 올리기 및 건조, 꽃의 디자인 및 물감사용법, 열쇠고리, 핸드폰 줄, 카드, 수저받침대, 컵받침, 토피어리 액자, 손거울, 목걸이, 이쑤시개통, 양초, 티슈케이스 등을 만들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이모씨는 “산과 들에 핀 야생화가 작품속에 들어가니 이처럼 아름다울 수 없다” 며 “내 인생의 첫 작품인 핸드폰 줄은 남편에게 선물해 주고 싶고 앞으로 작품을 만들면 조그마한 진열장을 구입해 방안에 전시해 놓고 이웃이나 친지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25명과 올해 교육을 이수하는 30명 중 20명을 선발해 고급반을 운영, 집중적인 교육으로 대형작품까지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올려놓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