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은군이 희망의 21세기 를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보은군민자치대학이 지난 7일 개강했다.

첫날 강의는 각종 방송 출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고승덕 변호사를 초빙해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고시 3관왕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면서 살아온 방황과 고민, 도전과 성공 등 유명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강의해 수강생들로 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변화의 흐름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새로운 지식 기반 확충을 통해 ‘발전하는 보은 살기좋은 보은’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자치대학’을 개설한 군은 고승덕 변호사에 이어 4월21일 국민정신연구소 최상호 소장의 ‘이래야 부자가 된다’, 국악인 강선숙씨가 6월9일 '국악의 이해와 감상’, 방송인 김병조씨는 6월23일 ‘명심보감에서 배웁시다’ 등 총 10차례의 강의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31일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총 300여명이 수강을 희망했다” 며 “앞으로 군민자치대학은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군민 모두에게 생활의 지혜와 신성한 지식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