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도에 조롱박 터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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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도에 조롱박 터널 설치
  • 송진선
  • 승인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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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대야리 앞,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국도 선형을 개선하면서 발생한 보은읍 대야리 폐도에 조롱박 터널이 설치된다.

보은군은 폐도 길이 60m에 폭 7m, 높이 3.5m 정도의 철재 하우스를 설치해 조롱박을 식재해 여름철 조롱박으로 어우러진 도로경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은군은 도로 소유 기관인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 도로점용 협의 중에 있으며 점용협의가 끝나는 대로 하우스 파이프를 설치, 조롱박 터널을 설치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야리 폐도는 속리산 진입도로에 위치해 있고 부지 주변에 소나무 경관림이 조성되어 있으나 폐도가 방치돼 있어 사실상 경관을 해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대야리 폐도에 조롱박 터널을 설치하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및 보은군을 찾는 외지인들이 이곳에서 쉬면서 정겨운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우수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도로점용협의를 잘해 폐도를 아름다운 조롱박 터널로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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