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구 보은터널 시공설명회 가져
상태바
4공구 보은터널 시공설명회 가져
  • 곽주희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공 주관, 수한 환경모임에 황철석·석분 처리공법 설명
한국도로공사 청원∼상주건설사업소에서는 3월29일 수한면 발산리 해성가든에서 보은터널 처리시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은터널 문제해결을 위한 수한면 주민대책위원회가 개칭한 수한을 사랑하는 사람들(상임위원장 강창선) 회원과 최재열 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한국도로공사 직원, 시공업체인 금강종합건설(주), 하청업체인 구산토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주민대책위와 협의한 성토부·절개사면·임시야적장 처리방안과 모니터링 등 황철석처리공법인 알카리차수제공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추가 보완 협의사항으로 △환경영향 조사기간 현행 3년에서 6년 이상으로 연장 검토 △임시야적장 관리 저감대책 수립시행(덮개 설치, 비산먼지 발생 저감, 우기시 배출수 적정 처리 등) △터널 굴착시 발생되는 석분 등 미립자의 별도 처리방안 수립 검토 시행 △터널내 용수 및 배출수에 섞여 배출되는 석분, 슬러지, 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시행 △터널공사 시행시 사후 환경영향조사 내용에 Ba(바륨) 추가 포함(터널 유출수 조사항목 : As, Cd, Cr, Cu, Hg, Pb, Mn, Fe, Zn, S, Ba)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도공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알카리차수제공법으로 시행, 환경부와 협의한 대로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는 도로공사에서 지시하는 대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한을 사랑하는 사람들 구용섭(45) 사무국장은 “군민들의 바람처럼 고속도로 공사가 2007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공과 환경부, 대책위와 협의한 대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알카리차수제 공법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하지 못한 석분 처리문제는 도공과 환경부에서 협의안이 나오는 대로 다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자적인 관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