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요청 현장교육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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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요청 현장교육 쇄도
  • 보은신문
  • 승인 200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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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들 피곤하면서도 즐거운 비명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요즘 농업인들의 교육요청에 지도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기만 하다. 지난 21일 내북 아곡 주민들의 교육 요청에 이어 산외 장갑2리의 주민들 또한 추가 교육 요청을 해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영농설계교육이 끝난지 얼마지나지 않아 이런 추가 교육 요청이 있는 것은 아곡의 경우 몇 해전부터 마을의 대부분의 논에서 벼의 성장이 정지하는 증상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센터의 토질종합검사에 의한 토질분석과 지도사들의 현지조사결과 토질에 철분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을 발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시비 투입과 재배기술 지도로 큰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산외면 장갑1리의 경우도 고추 주산지역의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자 해마다 지역 환경과 토질에 적합한 재배 기술울 습득하기 위해 지도사들에게 현지 교육을 요청하고 있고, 지난해 고추역병 시범사업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본 것에 기인 한 것이다.

이밖에도 과수농가에서도 전지작업과 관련하여 현지 지도를 요청하고 있고, 축산농가에서도 광우병과 관련, 사료와 착유기 사용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기술센터 관계자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노력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현지 지도에 힘쓰겠다”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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