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 남·여 종별 인라인롤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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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 남·여 종별 인라인롤러대회
  • 곽주희
  • 승인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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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개팀, 900명 참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
제24회 전국 남·여 종별 인라인롤러 대회가 지난 22일 막을 올리고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인라인롤러협회(회장 김용우)가 주최하고 충북인라인롤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전국 148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9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전국 남·여 종별 인라인롤러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선수에서부터 꿈나무 선수에 이르기까지 국내 인라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 모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인라인 롤러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22일 비가 내려 오전 10시 예정이었던 개회식이 2시간 30분 늦게 개최돼 경기가 지연됐으며, 24일에는 눈마져 내려 경기를 치르지 못해 26일까지 경기 일정이 불가피하게 하루 더 늘어나게 됐다.

이번 전국 대회로 군내 숙박업소는 선수들의 숙소로 만원 사례를 보이고 있으며, 식당들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은 “보은은 동광초와 보은중학교 롤러 선수들이 각종 전국 대회에서 군계일학의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 도대표 선수 등 우수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고장” 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라인 롤러 고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남·여 종별 인라인롤러대회는 인라인롤러대회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관광 비수기에 열림에 따라 대회기간 동안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수 및 임원은 물론 학부모들이 대회를 관람 차 보은을 찾아 지역 내 숙박업소는 선수들의 숙소로 이미 만원 사례를 보이고 있고 식당도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등 적정 가격과 친절 서비스로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보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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