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주말마다 리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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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주말마다 리그전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5.03.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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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11개 조기축구회 7개월간 대장정
축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는 물론 실력 향상을 위해 주말리그전이 펼쳐진다.

주말리그전에 참가하는 조기축구회는 보은, 삼산, 동광, 택시, 한울, 내속, 외속, 마로, 탄부, 원남, 수한조기회 등 총 11개팀으로 지난 6일 개막식 첫 경기를 치렀다.

보은축구협회(회장 이병돈)는 주말리그전을 지난 6일부터 농번기인 5∼6월을 제외하고 9월말까지 주말리그전은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날 각 팀간 자율적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보은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외속조기회와 택시조기회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어 동광조기회와 마로조기회, 내속조기회와 보은조기회의 경기가 있었다.

또한 보은자영고에서는 한울조기회와 수한조기회, 탄부조기회와 삼산조기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보은중학교에서 치러진 외속조기회와 택시조기회의 경기는 전반 20분쯤 외속조기회가 첫 골을 뽑아내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후반 들어 골을 주고 받으며 양팀 모두 선전했으나 결국 택시조기회는 전반전에 실점한 점수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외속조기회에 3대 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창단된 지 2돌밖에 안된 마로조기회가 그동안 각종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동광조기회를 5대 2로 잠재워 리그전 개막식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병돈 회장은 “앞으로 이변은 계속 속출할 것 같다” 며 “이번 개막한 주말리그전이 축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내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치러진 개막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울) 2 : 0 (수한), (탄부) 0 : 1 (삼산), (동광) 2 : 5 (마로), (외속) 3 : 2 (택시), (내속) 2 : 3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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