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9일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송영화 부군수)를 열어 27개 사회단체에 총 2억9208만5000원의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28개 단체에서 3억7600여만원을 신청, 심의를 통해 28개 단체에 총 2억9787만여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각종 단체가 지원요구액을 크게 증액해 신청함에 따라 지원 요구액이 4억3600여만원에 달했다.

군은 이 중 1억4400여만원을 감액해 27개 단체에 2억9200여만원의 지원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사회단체보조금지원조례 규정에 의거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인지의 여부와 보조금 지급대상 단체의 적정성, 군이 권장하는 사업인지 여부 및 사업비 지원규모와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보조금 지원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 범위는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관계 법령에 규정이 있거나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운영비의 일부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비는 사업 규모와 참여인원,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지원하고 인건비는 사무실내 상근 인력이 있는 단체에 대해 보은군의 일시사역인부임인 일 2만5000원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은 송영화 부군수와 김수백 기획감사실장, 어성수 행정과장, 김동일 사회경제과장 외에 배정환, 김주흥, 이응수, 임희순, 이종환, 류재철, 최영녀, 한윤숙, 연용덕, 정해자씨 등 이다.

다음은 확정된 2005사회단체보조금 지원 현황이다.
△민주평통보은군협의회 1600만원 △지방행정동우회 군지회 800만원 △보은군 새마을회 5428만원 △바르게살기 군협의회 3470만원 △자유총연맹 군지부 2000만원 △BBS보은군지회 260만원 △군 재향군인회 1000만원 △경우회 군지회 300만원 △적십자 보은연송봉사회 1000만원 △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180만원 △노인회 군지회 1000만원 △상이군경회 군지회 1000만원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 1000만원 △전몰군경미망인회 군지회 1000만원 △무공수훈자회 군지회 1000만원 △6·25참전전우회 군지회 1000만원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500만원 △장애인연합회 600만원 △시각장애인연합회 군지회 200만원 △군 여성단체협의회 600만원 △농업경영인군연합회 1200만원 △보은문화원 2000만원 △군 체육회 240만원 △(사)민예총 보은지부 630만원 △군 생활체육협의회 500만원 △속리산 관광협의회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