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는 2월 25일 배뜰가든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과 200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승인의 건, 기타사항 등을 협의했다.

김인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활성화된 읍보다는 면지역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올해 특별사업으로 읍·면 순회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 개최, 도협의회 추진사업 확보로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주고, 생활체육지도사를 직장 및 기관 순회 지도 등 적극 활용해 올해도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우윤제(직전 게이트볼연합회장)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강연광(내북면 이사), 정남기(삼승면 이사), 구왕회(감사), 심광홍(탄부면 이사), 축구연합회(회장 이병돈), 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양희)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신규 이사로 김종철(70, 보은 삼산)씨가 가입해 게이트볼회장에 선임됐다.

군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해 1억8821만1840원으로 생활체육 16교실 운영, 어린이 체능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장수노인 체육대학, 즐거운 주말리그, 읍면 순회 걷고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는 1억8711만4200원(보조금 1억6511만4200원(군비 1억3747만3000원, 도협의회 2764만1200원), 군보건소 지원금 2200만원)의 예산으로 도협의회 지원사업인 여성생활체육강좌·소외계층프로그램·생활체육광장 운영, 어린이 축구교실, 즐거운 주말리그, 시간제 지도사 배치, 군비지원사업인 생활체육 16교실 , 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체련교실 운영, 10회 보은군 생활체육대회, 15회 충북 생활체육문화축제, 2005 장수노인체육대회, 클럽대항 청소년체육대회, 전일제 지도사 배치, 각 읍·면 순회건강 걷고 달리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가족운동의 날 운영, 생활체육 동호인 행사 지원, 본 협의회이사 특별사업 등을 계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클럽 및 종목별 연합회에 대한 지원과 조직적인 관리를 통해 활성화시켜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올해 추진하는 각종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