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낙농대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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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낙농대학 개설
  • 송진선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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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주관, 17명 입학 2월21일 개강
여성 낙농인을 육성하고 주인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보은 여성 낙농대학이 개설돼 2월21일 입학식을 갖고 첫 강의가 있었다.

여성 낙농인 17명이 입학한 보은군 여성낙농대학은 우성사료가 주최가 돼 개설된 것으로 첫날 현 종축개량협회 중앙검정회 회장이며 한국목장 유가공 연구회장인 조옥향씨가 강사로 나와 축산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그동안 스스로 보조자적 위치로만 생각하고 주체적 입장이 되지 못했던 여성 낙농인들은 첫 강의로도 인식이 전환되는데 도움이 됐다는 강의 평을 했다.

1년간의 과정으로 구성된 우성사료 여성대학은 한 달에 한 번씩 교육이 이뤄지며 낙농과 관련된 교육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활용, 건강, 문화예술현장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진행할 교육내용을 보면 고 능력 우의 육성관리, 위생적 착유관리, 여름철 젖소 사양관리, 사료원료의 특성과 이해, 과학적 사료급여 방안, 농장 경영장부 작성 요령, 젖소 질병에 대한 이해 등의 교육이 펼쳐진다.

또 여성 골다공증 예방과 영양관리, 남편이 젖짜는 날 운영, KBS 열린음악회 방청, 여름철 피부미용 관리, 재테크, 갱년기 관리,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수집과 활용에 대한 교육도 있고 졸업여행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앞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추 여성 낙농인을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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