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낙농인 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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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낙농인 연합회 창립
  • 곽주희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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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최흥복 회장 선출 등 임원 구성
군내 젖소농가들이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고 낙농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보은군 낙농인 연합회는 2월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젖소사육농가 60명과 조규운 축협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군내 한우, 양계, 양돈협회장 20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최흥복(53, 마로 관기)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통과와 연합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보은군 낙농인 연합회가 창립총회를 하기 전에는 군내 6개 낙농 단체가 따로 활동했으며, 집유처도 서로 달라 회원간에 불신도 많이 쌓여있는 상태였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6개 단체임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고 낙농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번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던 것이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최흥복 회장은 “DDA, FTA 농업협상으로 위축되어있는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유품질 향상을 위해 위생적인 젖소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하며 사료급여의 체계개선, BCS 유지, 양질 조사료 급여, 위생적인 착유관리로 고품질 원유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낙농인 연합회 임원으로는 상임이사 강인향(삼승 송죽), 운영이사 차달영(마로 관기), 정경기(삼승 원남), 강병우(삼승 천남), 송석부(산외 봉계), 감사 양덕빈(회남 남대문), 김서구(산외 봉계), 총무 구기회(마로 관기)씨 등을 각각 선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안정축산물 생산 및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양질 조사료 자급율 제고를 위한 푸른 들 가꾸기 사업 추진과 가축질병 예방 및 가축분뇨 자원화로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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