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면 사회단체 지역사랑 실천
"우리 지역은 우리 손으로 가꾼다."외속리면내 4개 단체가 등산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했다.
지난 20일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윤윤용·윤순기)와 의용소방대(대장 황의곤), 자율방범대(대장 조영주), 조기축구회(회장 윤윤용) 등 4개단체 회원 30여명은 하개리 뒷산에서 출발해 서원리 충북알프스 출발지점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했다.
산행을 하며 갑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였던 장안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주민들은 하개리에서 면사무소까지 하천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활동도 펼쳤다.
이날 상당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한 주민들은 지역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은 주민들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새삼 인식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지역사랑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하루 동안 지역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주민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단체간 주민간 화합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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