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제씨 충북도 수의사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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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제씨 충북도 수의사회 회장 선출
  • 보은신문
  • 승인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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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처우개선 노력할 터”
충북 보은 출신으로서 현재 수의사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부제 씨(63)가 지난 17일 개최된 2005년도 충청북도 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14대 회장에 선출, 재선됐다.

조 회장은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회원 처우 개선 제고 및 동물병원 활성화 도모, 불법진료 근절 강화, 회관부지 매입 및 건립 지원 등을 펼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말문을 열었다.

조회장은 도내 200여명의 수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비로 지난해 12월 이용희 국회 행정자치위원장(보은옥천영동)의 노력으로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내는 결실을 거뒀다.

이와 함께 2004년 발생한 소 부르셀라 병과 가축 및 애완동물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와 시련 등을 슬기롭게 극복해 조 회장의 추진력과 두터운 인맥을 통한 활동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또 지난해에는 불법진료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청주시 관내 애견 판매점을 중심으로 불법 진료 단속 활동을 벌여 소기의 성과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활동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조 회장은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위생 향상 도모, 수의학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에 대한 자신감과 강한 의욕을 밝힌 뒤 “2000년도 재청보은중학교 동문회장으로도 활동했듯 항상 고향인 보은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향사랑을 잊지 않았다.

조 회장은 서울 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투신하여 그 분야 최고의 정점인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장(서기관)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을 마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조회장은 충청북도방역본부장, 대한석탄공사 비상근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은 물론 중앙 정치권과의 활발한 교류를 펼쳐 열린우리당 충청북도당 사무처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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