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의원 역할 호평
2월3일자 경찰청 인사에서 우리지역 출신 총경 3명이 서울 지역 서장으로 발령, 경찰 내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 등 도시 출신들이 인맥을 통해 일선 서장을 차고 있는데 보은이라는 농촌출신이 등용되자 대단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총경은 서울 동부 경찰서의 신정배 서장, 서울 노량진 경찰서의 최원태 서장, 서울 은평경찰서의 이상원 서장이다.
이들이 서장으로 발령을 받는데에는 본인들의 실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지만 이용희 의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도 이의원의 역할에 고마워 하며 지역세가 적은 보은군 같은 경우 인물을 많이 키워야 나중에라도 우리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정배 서울 동부서장(51)
마로면 관기리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1980년 4월 간부후보 경위 28기로 임관했다.
그동안 경남 마산 중부서장을 비롯해 경기도 포천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을 지냈으며 경찰청 교육과장을 지내다 이번에 서울 동부경찰서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최원태 서울 노량진서장(53)
수한면 광촌리 출신인 최원태 서장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75년 서울지역 경찰 모집 시험에 합격해 서울에서 첫 경찰로서의 근무를 시작한 최서장은 79년 경찰 간부 후보생 시험에 합격, 80년 경위로 임명됐고 2000년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경찰서, 지방청 사격 교관을 지냈으며 지방청 형사반장, 수사과장, 경찰대학 학과장, 음성경찰서장을 지냈으며 경찰청 장비보급과장을 지내다 노량진 서장에 임명됐다.
△이상원 은평경찰서장(47)
탄부 대양 출신인 이상원서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동안 경남 지방청 수사과장 및 충북 진천서장, 인천 지방청 수사과장을 지냈으며 은평 서장으로 발령이 나기 전에는 경찰청 특수 수사과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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