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임용
박종기 군수의 막내 딸 선영(34)씨가 지난 22일자로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임용됐다.박선영씨는 “다른 대학보다도 석사학위 취득 후 충청대에 5년간 출강하는 등 인연이 있는 충청대 교수가 되는 것을 원했는데 순서가 제대로 맞아떨어져 학위를 받고 바로 임용시험에서 합격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대학교수 되기가 바늘구멍보다도 좁다고 하는데 지난해 8월 박사학위를 받은 후 6개월만에 교수에 임용돼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선영씨는 동광초등학교를 나와 청주여중, 중앙여고, 이화여대 소비자 인간발달학과를 96년에 졸업했다.
또 이화여대 대학원을 진학 ‘가족기능 및 인성 특성과 청소년의 외로움간의 관계’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역시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멜라니 클라임의 정신분석을 통한 ‘이론 및 임상체계의 비판적 제구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충남대를 비롯해 경원대, 서경대, 한국 교원대, 목원대 등에서 시간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미혼인 선영씨는 "교수가 되는 목표를 이뤘으니까 이제는 결혼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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