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경 신임 충북도 4-H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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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경 신임 충북도 4-H연합회장
  • 곽주희
  • 승인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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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4-H 만드는데 최선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업적에 흠이 가지 않도록 임원진과 협의해 충청북도 4-H회를 전국 제일의 4-H회를 만드느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삼승면 서원리 김무경 회원이 지난해 12월 2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충청북도 4-H 연말총회에서 2년 임기의 연합회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1월 28일 이우영 원장, 시·군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청북도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김무경 회장은 “충청북도가 봉황기 3년패의 기록을 깬 경험이 있고 우리를 이끌어온 선배 회원들과 함께하는 회원들과 우리를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다” 며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도시 소비자와 도농교류를 통한 직거래 추진으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시키고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먼저 4-H회원의 정예화와 4-H 실천이념을 생활화하고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과제활동으로 국제감각을 갖춘 청소년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92년도 보은자영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 4-H회에 가입해 활동해오다 95년 학교를 졸업, 영농 4-H회에 가입해 보은군 4-H연합회 과제부장, 2000년 보은군 4-H연합회 부회장, 2001년 보은군 4-H연합회장, 도 4-H연합회 봉사부장, 2003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북도 4-H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13년 동안 4-H활동을 이끌어온 보은군 4-H회의 산증인이다.

지난 96년부터 9년간 스승의 날에는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촌지도사 선생님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다과를 마련 접대했으며, 4-H 휴경답 공동학습포 1300평을 4년간 운영, 관상수 4-H회를 조직해 충청북도 시범작목 4-H회에 선정되었다.

또한 1854평에 관상수 공동학습포 운영, 폐휴지, 고철모으기 전개, 수해지역 노력봉사, 우리농산물 애용캠페인, 새해영농설계교육 차 접대 및 교육장 안내, 찰옥수수 종자(60kg) 및 밤고구마(120kg) 종자 보급 등을 전개하고 3대 교육행사와 회원과제 활동에 헌신 노력했다.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김회장은 주민의 편익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자세로 임해 주민들과 4-H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01년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논 800평, 밭 1500평, 과수원 5000평을 경작하고 있으며, 조모, 부모, 동생 등 다섯 식구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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