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명 참석, 참석율 계획보다 상회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 전달과 새기술 및 농정시책교육으로 새로운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중인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 지난 18일 현재 총 26회에 걸쳐 1982명이 참석, 당초계획보다 106%의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있어 새해영농설계교육이 해를 거듭할수록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인 교육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참석자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 79%, 여자 21%가 교육에 참석해 생활개선반을 제외한 영농기술반 참석자 대부분이 남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2%, 50대 39%, 40대 31%, 30대 8%로 40∼50대의 중년층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향후 농촌의 미래에 대해 37%가 희망적이라 답했으며, 23%가 비관적, 나머지 56%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올해 안정적인 소득작목을 묻는 질문에 71%가 벼농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쌀농사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농작물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강사의 강의와 교육내용을 묻는 질문에서는 94%가 강의도 잘하고 도움될만한 내용이 많다고 응답해 현장 실습을 겸비한 작목별 핵심기술교육이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디오 교재를 이용한 농정시책교육도 79%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농정시책으로는 31%가 농업기술교육, 29%가 영농자금 확대, 27%가 농업구조개선확대로 응답해 농업기술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농업기술교육의 확대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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