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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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교육 강화
  • 곽주희
  • 승인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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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반교육 91회 3407명 교육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올해 생활개선반 교육(91회 3047명) 계획을 발표하고 과학적인 생활기술과제 선도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 주체로 육성하기로 했다.

보은군 생활개선회(회장 육종복)는 11개회에 5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채소, 과수, 가정원예, 농산물가공 등 1인 1과제분야에 가입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술농업에 대한 욕구 충족 및 농업정보 교류 제공을 위한 품목별 분과활동 강화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여성의 생산자 지위 및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지도자로서의 의식과 능력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중점지도과제로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이메일 및 홈페이지 개설을 지도하고 사이버동호회 운영으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판로를 확보하며 농촌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시장바구니 사용, 쓰레기 분리수거, 농약빈병 및 폐비닐 등 폐농자재 수거, 마을청소, 가로수 유실수 심기 꽃가꾸기 등으로 주제가 있는 마을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농산물 홍보 및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일감갖기 생산제품생산, 도시여성 농촌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농촌전통 생활문화를 발굴 전승을 위해 지역별 향토문화, 전통, 향토음식, 놀이문화, 내림솜씨 등을 적극 발굴 전수하며 지역사회 활동 및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농촌여성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연찬교육 157명, 작목별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300명을 대상으로 벼, 고추, 과수 등의 작목을 교육해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도시소비자를 초청 2회에 70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사과 영농분과 45명을 대상으로 2회의 교육과 1회의 현지연찬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며 농부병 예방과 농촌여성의 건강을 위해 13회에 425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실 설치 마을주민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과학영농 기술교육은 칠보공예 5회 125명, 누름꽃공예 20회 550명, 생활건강 5회 150명, 제과제빵 10회 200명, 농업경영능력교육 3회 395명, 향토음식연구회 과제발굴 연시회 3회 105명의 교육을 실시하며,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지역사랑 실천운동 전개를 위해 읍면별 된장, 고추장, 김치 등 사랑의 먹거리 나누기 행사도 실시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개선반 교육은 농촌여성 1인당 1자격증 시대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제과제빵, 칠보공예 교육에는 희망하는 교육생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 실시로 풍요롭고 활력있는 농촌을 조기에 건설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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