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조영수) 46차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귀빈예식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 양승학 교육장, 김태주 3대대장 및 한경호 상이군경회장과 보훈단체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이사회의에 의결권 위임 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오석환 전 감사와 삼승면 권 륭 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감사패와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보은읍 손주연 부회장이 도 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이상희 여성회장이 군 재향군인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도 재향군인회(회장 변상환)에서는 회원 자녀인 양혜진(보은여중)양에게 장학금 1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회원들은 △ 국가안보의 2선을 지키는 안보역군의 선봉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국가발전에 앞장 △ 북한 핵 개발 계획 엄중 규탄 및 세계평화 노력 동참 촉구 △ 주한미군 지지 및 미군철수 노리는 친북반미세력의 음모와 맞서 싸울 것 △ 이라크 치안 유지군 추가 파병 지지 및 파병반대 세력 응징 △ 간첩 송두율 의법 처단 후 국외 추방 강력 촉구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군 재향군인회(회장 조영수) 및 여성회(회장 이상희)에서는 지난해 경기지역 안보현장 견학, 국유림관리소와 산불예방 참여협정 체결, 환경정화 캠페인 및 이라크 축구공 보내기 성금, 6.25참전 유공자회원 공군 항의원 무료 진료, 6.25기념행사 및 현충탑 참배, 국가보안법 폐지반대 가두서명 및 유인물 제작 배포, 보은중 학생대상 안보교육 실시, 수한면 효도원 방문 위문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