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원어민과 함께 겨울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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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원어민과 함께 겨울방학을
  • 송진선
  • 승인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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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학교, 7개중학교 참가 영어캠프 운영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Winter English Camp with the Native speaker)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보은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는 국제화 시대 다른 나라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의 배양하기 위해서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

이번 캠프는 군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된 교재를 중심으로 캐나다인 교사 크리스(Christopher D. Bemrose)가 1차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2차 1월 3일부터 7일까지 운영했다.

참가 학생수는 군내 7개 중학교 희망 학생 43명이었으며, 2차 교육은 보은중학교 희망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다.

캠프 교재는 내가 좋아하는 동물(my favourite animal is ...), 내가 만일 여행한다면(If I could travel....)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여러 가지 영어 표현을 담고 있다.
캠프는 교재와 선진 시청각 기교재를 활용해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처음에 학생들은 어색해 하고 말하기를 꺼려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로 설명을 듣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점차 익숙해 다양한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제 상황 위주의 수업으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말하고 듣고 학습하는 뜻 깊은 기회를 되었다.

특히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은 이번 영어 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간단한 문장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

김홍래 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캠프를 마련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학 때마다 생활 영어 위주의 교재에서 정치,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교재를 구성하여 영어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중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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