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내북지점 고주모 지역의 일꾼 주민들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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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내북지점 고주모 지역의 일꾼 주민들 칭송
  • 곽주희
  • 승인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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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내북지점(지점장 이방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공선자)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내북지점 고주모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갹출하고 냉이, 쑥 등 봄나물을 뜯어 청주 농산물직거래시장에 나가 판매하는 등 기금을 조성해 매년 면내 경로당을 방문, 음식을 접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지난 91년 2월 내북농협 주부대학동창회로 발족해 지난 93년 1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내북분회로 명칭을 변경, 2000년부터 면내 22개 경로당 방문해 손수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선자 회장을 중심으로 20명의 회원이 올해도 지난 10일 내북지점 2층 회의실에 모여 손수 만든 빈대떡과 고기, 술, 음료 등을 준비해 면내 22개 경로당 방문, 노인들을 접대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위로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성암안식원’과 청원군 낭성면에 있는 장애자 복지시설 ‘청주 에덴원’을 방문, 회원들이 모아온 헌옷 및 생필품, 준비한 음식 등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하고 시설에 수용중인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위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고주모 회원들은 매년 회원들의 결속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여성취미교실 일환으로 강사를 초빙, 발 건강관리 및 유방암 자가진단법 교육, 풍물, 스포츠댄스 등을 적극 실시해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공선자 회장은 “2000년부터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면내 경로당 위문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자 복지시설 등을 방문, 청소 및 목욕시키기 등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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