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전체수석 정인순 보은고 진학
보은지역 교육계의 최대 관심사인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는 학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다름아닌 보덕중학교(교장 김영근)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진로지도를 해 온 결과 금년 졸업예정자 93명 가운데 보은고 23명, 보은여고 12명, 보은상고 21명, 보은농공고 26명등 총 82명 전체 88%를 내고장 학교에 진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군내 전체 수석을 차지한 보덕중 정인순 학생이 군내 학교인 보은고로 진학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보덕중학교의 이번 고입 진학지도는 학교, 학부모, 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결과 보은고에는 전체수석을 비롯한 5명의 학생이 특별 장학생에 선발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또 보은농공고에서도 전체 4개과중 2개과에서 과수석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에대해 보덕중 한동환 교사는 “전체 수석의 영예를 얻어 보은고에 진학하게 된 정인순 학생은 청주지역에서도 능히 자기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내고장 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며 “정인순 학생의 경우 자기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확실한 자기 소신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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