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영농설계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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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영농설계교육 성황
  • 곽주희
  • 승인 2005.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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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200명 계획에 250여명 참석
새해영농설계교육 첫날부터 많은 교육생이 참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사과반 교육에는 200명 계획에 군내 사과재배 농가외 타시군 과수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면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려는 농업인들의 교육열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보은지역 과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교육은 충남 예산능금조합장이면서 2002년부터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기술지도위원으로 근무하는 김창호 강사를 초빙,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과 보은읍 강산리 김기훈(군의회 부의장) 농가 현지포장에서 정지전정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김창호 강사는 ‘속리산 황토사과 생산을 위한 성목과원 구조개선 요령’이란 제목의 강의로 정지전정 기술교육, 꽃따기와 열매솎기, 가지유인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정지전정교육에는 김창호 강사외에 김 강사가 집중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삼승면 천남리 이명희 농가를 비롯한 12개 농가가 함께 참석해 보은군 사과재배 농가의 표준모델을 삼도록 노력했다.

기존의 재배 방식은 주지-부주지-결과지 순으로 부착되어 수관 내부가 복잡하고 결과지가 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이날 교육은 결과지에서 부주지를 제거하고 주지에서 발생한 신초를 결과지로 활용해 튼튼한 결과지 생성으로 품질이 우수한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쳐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보은 황토사과 명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미세 살수장치 이용과원 늦서리방지 시범, 신개발 과원 PP필름 피복시범, 고품질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과일 생산에 노력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과수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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