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원효대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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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원효대사 촬영
  • 송진선
  • 승인 2005.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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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제작사 세트장 건립 협약서 체결
보은군은 한국불교가 낳은 불멸의 성사(聖師)인 원효대사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촬영세트장을 건립하기 위한 협약서를 (주)더존필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종기 보은군수와 김용태 (주)더존필름 회장은 12월 31일 보은군에서 영화 ‘원효대사’촬영세트장 건립과 관리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협약서에서 보은군과 (주)더존필름은 촬영세트장은 8천여평의 규모로 견고하게 건립하고, 조성사업비 일부를 보은군이 부담하고 영화 촬영이 종료되면 촬영장을 보은군에 기부체납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촬영세트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선정과 제반 행정사항은 보은군이 추진하며, 영화 출연진은 보은군의 인지도 제고와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물 제작 등 명예대사로 위촉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영화 촬영 시 엑스트라 출연진은 가급적 보은군민이 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원효대사 촬영장은 통일신라시대 마을이 조성되는 것으로 그동안 드라마 촬영장으로 조선시대 위주의 마을이 조성됐던 것과는 달리 신라 후기 및 통일신라 시대 마을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영화촬영장이 관광지로 뜨고 있는 추세로 비춰볼 때 특히 학생들의 역사 공부를 위한 방문지로 크게 객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이같이 촬영장이 추후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3억원을 원효대사의 촬여장 건립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 ‘원효대사’는 2005년 3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어 2006년 사월초팔일을 전후하여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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