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구주회 회장 취임
마로 의용소방대 육근섭 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주회씨가 회장에 취임했다.12월30일 마로면사무소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의용소방대원 및 청주 동부소방서 및 보은파출소, 각 읍·면 대장 등 소방 관계자와 박종기 군수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30여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있으면서 1999년부터 6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다 이임하는 육근섭회장이 박종기 군수와 박계흠 의용소방대 군연합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날 마로면 의용소방대원 일동이 육근섭 이임회장과 신대균·구갑회·정오봉 대원에게 공로패를 수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구주회(48) 회장은 “마로 의용소방대장으로서 거창한 일을 하기보다는 대원간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일체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마로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봉사가 이뤄지고 대원들이 모든 소집에 각별한 정과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다면 마로 의용소방대는 다른 소방대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구했다.
한편 마로의용소방대는 현재 30여명의 대원이 활동, 마로면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화재에 적극 대처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고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마로면민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현석 마로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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