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5년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군민상 정립을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매월 1회씩 연간 10개 강좌의 자치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개최되고 있는 군민 교양강좌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되는 것으로 대학 수강 신청과 같이 연초에 사전 강사진 및 강의 내용까지 수립, 교양강좌 수준보다는 훨씬 높은 대학 수준의 강의를 펼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의식개혁부터 경제분야, 문화관광 분야, 예술 분야,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려 이 대학을 수강하는 수강생들의 의식 및 교양 수준이 한 층 고양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2005년 군민 자치대학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의 참여도 및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추후 수료증 등 사회대학으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자치단체마다 군민들의 신지식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카데미, 군민대학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 및 상황이 많이 적용되는 군민 교양강좌와는 달리 1년 10개 강좌를 필수적으로 열어 지역에 하나의 사회 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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